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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서매직이란? 처서 뜻과 속담, 카톡 인삿말 알아보기

처서는 24절기 중 열네 번째 절기로, 여름의 더위가 가시면서 가을의 기운이 느껴지기 시작하는 때 입니다. 처서 한자로는 멈출 처() 에 더울 서() 로, '더위가 멈춘다' 라는 뜻이 되겠습니다. 시기상으로는 입추와 백로 사이에 있으며 날짜로는 8월 22일 ~ 24일 즈음입니다. 처서매직이란? 처서 뜻과 속담, 카톡 인삿말 알아보기 처서매직이란? 원래 더위가 끝나는 절기는 흔히 입추로 알고 있습니다. 입구 입 자에 가을 추 로 가을의 입구 라는 뜻인데요. 가을=시원함 의 어감과는 다르게 입추에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됩니다. 오히려 입추가 조금 지나 처서가 되어야 시원해지는데요. 찌는듯이 느껴지던 습도가 내려가고 바람이 선선해 지면서 샤워하고 나오면 갑자기 서늘함이 느껴집니다. 어제 느낀 찜통더위가 마치 거짓말처럼 누그러지는 것을 느끼는데요. 이런 느낌이 시일에 걸쳐 천천히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마치 손바닥 뒤집듯 확 체감됩니다. 시원함이 느껴지는 것이 마치 마법같다 하여 처서매직이라는 말이 생겼습니다. 처서 속담 이렇게 갑자기 시원해지는 때를 해학의 민족인 우리 선조들이 그냥 놔두었을리가 없죠. 수많은 속담을 탄생시켰는데요. 처서 관련 속담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처서가 지나면 모기 입이 비뚤어진다 찬데서 자면 입이 돌아간다 하죠. 이것을 여름에 기승을 부리던 모기에 빗댄 말 입니다.  처서가 되면 시원함이 느껴지면서 여름 내내 귀찮게 굴던 모기가 사라지고 귀뚜라미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며, 시끄럽게 굴던 매미도 사라집니다.   2. 처서에 장벼 패듯 장벼는 논에서 키우는 다 자란 벼를 뜻하는 말이고, 팬다는 말은 '꽃이 핀다, 성숙한다' 라는 뜻입니다. 처서가 되어 서늘한 바람이 불더라도 여전히 햇살은 따가운데요. 이 시기에 벼 이삭이 본격적으로 여물어가게 됩니다. 벼이삭에 꽃이 피면서 점점 패여갑니다. 즉 처서 무렵에 벼가 얼마나 익어가는지 표현한 속담이라 하겠습니다. 3. 처서가 지나면 벼 자라는 소리가 들린다 위와 마찬가지로...